어바인 컴퍼니가 최근 프리웨이 241번 근처 2만에이커의 공원 부지를 카운티 정부에 기부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OC 공원위원회는 오렌지카운티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공원부지 도네이션 제의를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놓고 오는 17일 오후 7시 올드 오렌지카운티 코트하우스(211 W. Santa Ana Blvd.)에서 특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일반인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 부지를 공원 용도로만 사용한다는 합의 하에 오렌지카운티 정부에 기부를 제안했다. 이 회사의 존 크리스틴센 대변인은 “이 굉장한 부지를 영구히 보호하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결국 이 부지는 영원히 보호받을 수 있는 규정 제정과 함께 공공 소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데니 OC 공원국장은 “이 공원 부지는 우리가 추구하는 바에 적합하고 기존의 리저널 공원 시스템과 잘 융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카운티 정부로 보아서는 아주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이 제안이 OC 공원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오는 29일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이 공원 부지에는 2,000에이커의 새 공원인 블랙스타 와일더니스 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어바인 컴퍼니로부터 이 부지를 기증받을 경우 공원부지가 50% 늘어나게 된다. 현재 카운티 정부는 3만9,000에이커의 공원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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