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이로 완투-마쓰이 3타점
LA 라이벌 다저스에 10-1
LA 에인절스가 선발 조엘 피네이로의 완투와 일본인 타자 히데키 마쓰이의 결승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LA 다저스와의 주말 프리웨이시리즈 3연전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첫 승을 따냈다.
11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선발 피네이로가 9이닝을 완투하며 삼진 7개를 곁들여 다저스 타선을 산발 5안타 1점으로 틀어막고 공격에선 1-1이던 5회초 2사 만루에서 마쓰이가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를 뿜어내 일거에 승기를 잡은 뒤 6회 4점, 9회 2점을 보태 10-1로 낙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회말 무사 3루, 5회 무사 1, 2루의 찬스를 무산시켰고 6회 이후는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다. 마지막 14명을 범타로 돌려세운 피네이로(5승6패)는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 채드 빌링슬리(6승4패)는 5⅔이닝동안 9안타로 커리어 최악인 7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인절스(34승30패)는 지난 10게임에서 8승째를 올리며 다저스(36승25패)의 4게임 연승행진에도 제동을 걸었다.
<김동우 기자>
에인절스의 히데키 마쓰이가 다저스 선발 채드 빌링슬리로부터 5회 2사후 1-1의 균형을 깨는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