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데스다 . 체비 체이스 가장 많이 낮아져
메릴랜드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가 계속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타 그룹(CoStar Group)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올해 3월말을 기준으로 일 년 전과 비교해 4.5%가 하락했다.
3월말 현재 이들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스퀘어 피트당 25.91달러이다.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베데스다, 체비 체이스, 실버 스프링 등으로 일년 전에 비해 8.5%나 낮아졌다.
하지만 이들 3개 지역의 스퀘어 피트당 임대료는 교외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이들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스퀘어 피트당 31.43달러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에 이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도 사무실 임대료가 크게 떨어진 곳 중 하나가 됐다. 프린스 조지스 지역은 이들 기간 동안 사무실 임대료가 5.9% 하락했다.
또한 프린스 조지스는 사무실 임대료가 20.74달러로 교외 지역 중 최고로 낮았다.
반면 인터스테이트 270번 선상 지역은 사무실 임대료가 일 년 전과 거의 비슷했다. 2009년 중반기에 임대료가 잠시 3% 이상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 일 년 전에 비해 단지 0.5%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3월 기준 이 지역의 사무실은 스퀘어 피트당 평균 27.90달러에 임대됐다.
한편 코스타 그룹의 사무실 임대 추이 자료에 의하면 임대료는 공실률 변화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무실 공실률이 크게 높아질수록 임대료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베데스다, 체비 체이스, 실버 스프링 등은 사무실 공실률이 지난해 초 9% 정도였으나 올해 1분기 12.4%까지 올라갔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사무실 공실률이 일 년 전과 비교해 완만한 증가를 보였으며 올해 1분기 18.3%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인터스테이트 270번 선상은 사무실 공실률이 하락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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