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2사 후 심판의 실수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21번째 퍼퍽트게임이 날아갔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온 지 2주밖에 안 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28·베네수엘라)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3-0으로 꺾은 홈경기에서 추신수를 3타수 무안타로 돌려세우는 등 사실상 퍼펙트게임을 던졌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 아웃 때 짐 조이스 1루심의 오심이 나오는 바람에 땅을 쳤다. 조이스 1루심은 경기 후 비디오 리플레이를 본 뒤 “그 당시에는 세이프라고 확신했는데 지금 보니 내 커리어의 가장 큰 실수다.
내가 선수였어도 거세게 항의했을 텐데 그는 한 마디도 안 하고 돌아섰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아쉬워했다.
(위쪽 사진부터)1루수 앞 땅볼을 친 인디언스 숏스탑 제이슨 도널드가 1루를 밟기 전 1루를 커버한 투수 갈라라가의 글러브 안에 이미 1루수의 송구가 들어가 있다. 그러나 짐 조이스 1루심이 세이프를 선언, 퍼펙트게임이 무산되자 갈라라가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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