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6·뉴욕 양키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박찬호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 방문경기에 구원등판, 타자 4명을 상대했지만 아웃은 1개 밖에 못 잡고 2안타와 볼넷 1개를 내준 결과 2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8.71로 뛰었다.
이번 시즌 모두 7차례 등판, 단 한 번만 무사히 넘긴 박찬호는 2-5로 뒤진 6회말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5일 만에 등판한 박찬호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드나드 스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올랜도 헛슨은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작년 아메리칸리그 MVP 조 마워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는 4번 타자 저스틴 모노에게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를 초래하자 곧바로 다마소 마르테로 교체됐다.
다마소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 잡은 뒤 채드 고댄에게 마운드를 물려줬으나 고댄이 제이슨 큐벨에 3점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박찬호는 자신이 내보낸 주자에 대한 실점인 2자책점을 떠안았다.
양키스는 큐벨에만 홈런 두 방에 5타점을 얻어맞고 2-8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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