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지역의 담배 농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운동이 일고 있다.
이들 담배 농장의 대부분은 현재 운영되고 있지 않는 상태이나 자연 보존론자들은 이들이 사라질 경우 메릴랜드의 전원 풍경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농장에 세워 진 대형 담배 곳간들의 일부는 179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 유물로서의 의미도 크다는 지적이다.
메릴랜드에서 이와 같은 담배 농장이 주로 몰려 있는 곳은 캘버트, 찰스, 프린스 조지스,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 등이다.
자연 보존론자들은 이들 농장 중 적어도 4곳을 내셔널 역사 유적지 명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시킨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또 이들 농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나 민간 단체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들 보존론자들은 담배 농장들을 보존하는 데는 자금만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메릴랜드 보존(Preservation Maryland)’ 단체의 관계자는 지역 신문인 캘버트 레코더와의 인터뷰서 이들 농장들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규적으로 관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주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목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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