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클레멘티에 거주하는 전 NASCAR 레이서가 속도위반으로 경찰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결국 붙잡혔다.
지난 1980년대 NASCAR 대회를 3차례 우승한 경력을 가진 제임스 닐(56)은 16일 오전 3시께 자신의 2003년형 실버 셰비 콜벳 스포츠카를 몰다가 5번 프리웨이 샌클레멘티 인근 이스트 아베니다 피코 출구에서 경찰이 검문을 위한 정지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샌디에고까지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인 닐은 샌디에고 지역에서 잠시 로컬 경찰을 따돌릴 수 있었으나 지원 추격에 나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CHP) 경관들의 뿌리는 헤치지 못하고 결국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에서 잡혔다.
닐은 추격 당시 120~130마일의 광 스피드를 기록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닐은 지난 1987년 은퇴한 후 2008년에 다시 NASCAR로 복귀하기도 했다. 그가 지난 1981년도에 세운 11연승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현재 닐에게는 총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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