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RYC, 내달 13일 아버지 권익찾기
▶ 뉴욕.뉴저지 두란노 아버지학교, 22-30일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두 어깨에 가장으로서의 짐을 잔뜩 짊어지면서도 가정에서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는 우리 아버지들.’돈만 버는 아버지’, ‘자녀들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아버지’ 등 자녀들에게 비춰진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 아버지들에게 교계가 바라보는 진정한 아버지의 상은 무엇일까.6월 셋째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아버지들의 진정한 모습을 일깨워주는 아버지 행사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린다.
한인 가톨릭 청소년 상담센터인 RYC 플러싱 상담실(163-07 Depot Rd. # B-4, Flushing, NY)은 6월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버지 권위 찾기 행사를 연다. 행복한 자녀를 위한 아버지 역할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백운택 신부(RYC 청소년사목연구소 소장)와 이준의(LPC, RYC 패밀리 카운셀링서비스 담당), 백영희 전 베이사이드 고교 교사 등 3명의 강사가 나와 ▲가정안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부모역할▲효과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강연한다.
주최측은 "자녀들에게 떳떳해야 아버지로서 권위도 지킬 수 있다"며 "일만하는 아버지’란 이미지에서 탈피, 아버지의 정체성을 찾게 해주는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들려주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소측의 비비안 함 사무장은 "1~4월까지 매달 전체 청소년 상담건수중 절반정도가 아버지와의 갈등을 호소하는 상담이 차지할만큼 1세대인 아버지와 2세대인 자녀들과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자녀들에게 건강한 아버지상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0달러며 종교를 초월 누구나 참여(문의: 718-644-4755,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신앙으로 아버지들을 교육하는 제30기 뉴욕·뉴저지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이달 22~23일, 29~30일 뉴저지 동산교회(담임목사 윤명호)에서 4차례 열린다.
아버지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30기 교육은 ‘성경에서 말하는 섬김의 자세로 돌아가는 아버지’의 상을 보여주며 자녀 안아주기, 자녀와 대화하기 등 부모로서 기본적인 역할을 통해 건강한 아버지상을 제시한다. 강사로 김용복(유엔교회), 이신구(조이플 교회), 장동신(오늘의 교회), 이창우(주소망 교회) 담임목사 4명이 초청된다. 등록비는 12달러(교재 및 식사, 유니폼 포함)이
며 선착순 60명에 한해 신청(201-527-7864)을 받고 있다. 행사 일정은 토요일은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5시.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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