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휘진(Whee Jin)이 일본에서 뜻깊은 무대에 선다.
휘진은 오는 25일 도쿄의 시나가와구립 종합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배우 로미 야마다(ROMI 山田)의 미국 데뷔 50주년 기념 리사이틀에 초대받아 감미로운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인다.
로미 야마다는 1960년 일본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로 올랐고, 1961년에는 뮤지컬 ‘FLOWER DRUM SONG’의 주인공을 맡는 등 뮤지컬과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중견 배우다. 또 1968년에는 가수로도 데뷔해 ‘담배 연기’ 등을 히트시켰다.
가수 휘진은 팝페라 테너가 되기 위해 대기업 자동차 디자인 설계 연구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접고 서울대 성악과에 입학해 성악가의 꿈을 이뤘다.
2008년 오페라, 가곡, 가요, 팝, 라틴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1집 앨범 ‘페이스(Face)’와 디지털 싱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여 팝페라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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