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불펜코치가 망원경을 사용하는 장면이 TV 화면에 잡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도마에 올랐다. 필리스는 상대 팀의 사인을 훔치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고 즉각 해명하고 나섰지만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오피스에서부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중단 지시를 내렸다.
필리스는 지난 10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도중 믹 빌마이어 코치가 불펜에서 망원경을 사용하다 걸려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필리스의 찰리 매뉴얼 감독은 “상대 캐처의 사인을 훔친 게 아니라 우리 캐처의 수비 포지션을 잡아주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장면이 ‘FSN 로키 마운틴’ 방송사 카메라에 잡혔을 때는 2회초 필리스의 공격으로 로키스의 미겔 올리보가 캐처로 앉아 있었다.
필리스는 지난 10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도중 믹 빌마이어 코치가 불펜에서 망원경을 사용하다 걸려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필리스의 찰리 매뉴얼 감독은 “상대 캐처의 사인을 훔친 게 아니라 우리 캐처의 수비 포지션을 잡아주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장면이 ‘FSN 로키 마운틴’ 방송사 카메라에 잡혔을 때는 2회초 필리스의 공격으로 로키스의 미겔 올리보가 캐처로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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