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1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커프먼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0.315에서 0.310(113타수 35안타)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지난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5경기 연속 또박또박 안타를 쳐내고 있다.
1회초 브라이언 배니스터의 직구를 때려 센터 깊숙한 플라이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엔 커브를 지켜본 채 삼진 당했다. 5회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브루스 첸의 슬라이더를 가볍게 잡아당겨 2루수를 살짝 넘긴 우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어 2루 주자 그레이디 사이즈모어와 함께 더블스틸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 어스틴 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6호 도루와 17번째 득점. 그러나 타점을 추가하지 못해 통산 200타점에는 여전히 1개를 남겨뒀다.
마지막 8회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러셀 브래년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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