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교 ‘글로벌 에듀케이션 앰배서더 스쿨’
’글로벌 리더십 앰배서더 스쿨’
옛 앰배서더 호텔 부지에 들어서
아시안 커뮤니티가 주 스폰서 역할
각각 K~5·6~12학년 과정 맡아
“우리 학교는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목적, 방향에 맞춰 능력을 발전시키는 양질의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 3일부터 입학 지원서를 받고 있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앰배서더 스쿨(ASGE: K~5학년) 지나 김 교장과 글로벌 리더십 앰배서더 스쿨(ASGL: 6~12학년) 멜리나 카스티요 교장은 각기 학교의 설립 목적에 맞춘 커리큘럼과 독자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최상의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과 카스티요 교장에 따르면 구 앰배서더 호텔 부지 위에 총 6개 학교가 들어서 있으며, 이 중 9월에 개교하는 ASGE와 ASGL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교는 이미 문을 열어 수업 중으로 모두 각기 서로 다른 교육 목적을 갖고 특화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각 학교마다 그 성격에 맞는 스폰서들이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게 된다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ASGE와 ASGL의 경우 아시안 소사이어티가 주요 스폰서가 돼 아시아 지역 학생들과의 교류, 외국어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두 학교 외에 아츠를 중심으로 하는 SVAH(School for the Visual Arts and Humanities: 9~12학년), UCLA가 스폰서인 UCLA 커뮤니티 스쿨(UCLA-CS: K~12학년), 테크놀러지를 강조한 NOW(New Open World Academy: K~12학년),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한 LAHSA(Los Angeles High School of the Arts: 9~12학년) 등이 있다.
김 교장은 “재정은 교육구에서 관할하지만, 재정 운영과 교사 채용 및 관리는 각 학교의 이사회에서 관장하게 된다”면서 “직접 학교가 학생들을 관리하는 만큼 일반 학교에서 할 수 없는 학생 관리가 가능해져 교육 효과도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스티요 교장은 “ASGE는 총 학생이 360명, ASGL의 경우 550명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교사오 교생이 한 조가 돼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체계여서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분석이 이뤄질 수 있고, 학부모와의 관계 역시 긴밀해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성락 기자>
9월 개교하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앰배서더 스쿨 지나 김 교장(왼쪽)과 글로벌 리더십 앰배서더 스쿨 멜리나 카스티요 교장이 학교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입학하려면 - LAUSD 지역 거주… 6월1일 지원 마감
이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킬 생각하고 있다면 우선 기본자격을 알아봐야 한다.
LA 통합교육구(LAUSD)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것은 물론, 존 F.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John F. Kennedy Community Schools) 내 6개 학교들이 각기 지정한 거주지에 해당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자격이 확인되면, 6개 학교 가운데 자녀를 입학시킬 곳을 결정해야 하는데,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준비가 끝나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마감은 6월1일이며, 지원자가 넘칠 경우 6월3일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6개 학교 가운데 9월에 정식 개교하는 클로벌 에듀케이션 앰배서더 초등학교(ASGE: K~5학년)와 글로벌 리더십 앰배서더 학교(ASGL: 6~12학년)는 현재 전교생을 새로 모집하지만, 나머지 4개 학교는 빈자리에 한해 부족한 학생 수를 채우게 된다.
또 현재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도 기본 조건에 부합되면 이 학교들로 전학이 가능하다.
문의: (213)241-0100, (213)24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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