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하나된 ‘나쁜 남자’ 타고난 섹시미 어쩌겠어~
배우 김남길이 패셔니스타의 서머룩을 제안했다.
김남길은 최근 휴양지 제주에서 한 패션브랜드의 화보 촬영에 나섰다. 김남길은 사실 올 여름 SBS 방송될 드라마 <나쁜 남자>의 촬영으로 한동안 제주에서 머물고 있다. 워낙 빠듯한 촬영 탓에 아름다운 제주의 비경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김남길은 화보 촬영을 핑계 삼아 모처럼 휴식을 만끽하는 눈치였다.
제주도와 하나가 된 김남길의 멋진 모습을 스포츠한국 지면을 통해 공개한다.
# 나쁜남자의 미소
김남길이 카메라를 향해 ‘찡긋’ 미소를 보냈다. 콧수염과 미소가 묘한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켜보던 여성 스태프들은 ‘어머~’ ‘아~’라며 자신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었다. 김남길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내심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 어이쿠, NG!
김남길이 촬영장소인 휘닉스 아일랜드의 산책로에서 폼나게 포즈를 취하던 중 엉덩방아를 찧어NG를 냈다. 김남길은 제주도의 강풍에 몸이 흔들려 땅에 철퍼덕하고 넘어졌다. 어이없는 실수에 ‘허허’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 미남도 추위는 싫어
김남길이 포토그래퍼의 촬영 컷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겨울에나 입을 법한 오리털 소재의 운동선수용 점퍼를 입은 김남길의 모습이 애처롭다. 이날 김남길은 애드호크의 여름 신상품을 입었는데 촬영 중 돋는 소름에 연방 양팔을 비벼댔다.
# 이것이 비담의 포스
김남길이 넓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김남길은 촬영 초반 웃음을 짓던 것과 달리 시크한 표정을 자주 취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비담 같다’고 말했다.
# 바람에 날리지 않게
김남길이 목에 맨 스카프가 바람에 자꾸 날리자 스타일리스트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스카프를 김남길의 가슴 안에 넣어 고정시켰다. 스타일링에도 진지한 김남길의 표정. 사실은 졸고 있다!
# 노출도 시크하게
김남길이 제주도의 화산암 위에 올라 자유를 표현하고 있다. 김남길은 스트라이프 후드 티셔츠와 반바지로 프레피룩을 시도했다. 웬만한 여성보다 가는 김남길의 맨다리가 안쓰럽다.
# 스타를 만드는 시선
이번 화보 촬영에는 15명 이상의 스태프들이 대거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제주도의 풍광과 하나 된 김남길을 만들기 위해 애드호크는 최고의 스태프들을 꾸렸다. 김남길은 촬영이 끝난 뒤 스태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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