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상승세 타고 오늘부터 에인절스와 3연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의 ‘맹타 트레인’이 남가주에 들어선다.
25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A’s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기록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313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려 찬스를 만들었지만 인디언스는 도루 실패와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3회초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타점을 올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 역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2사 후 깨끗한 중전 안타를 추가했으나 득점과 무관했다. 이날 두 안타 모두 좌완투수를 상대로 나왔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이날 경기에서 0-11로 완패한 인디언스는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애나하임 에인절스테디엄에서 LA 에인절스와 경기를 벌인다.
월요일과 화요일 경기 오후 7시부터 시작하고 수요일 경기 오후 4시에 열린다. 경기는 FSN(월·수요일)과 채널 13번(화요일)을 통해 중계된다.
<백두현 기자>
인디언스의 주포 추신수가 오늘부터 애나하임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3경기 시리즈에 출전한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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