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 뒤집고 로열스에 6-5 역전승
▶ 시즌 6승2패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7회말 한꺼번에 6점을 뽑아내 0-5 열세를 단숨에 지워버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팍에서 펼쳐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타이거스는 7회초까지 0-5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7회말 공격에서 안타 5개와 포볼 3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타이거스는 지난 1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0-5 열세를 뒤집은 데 이어 3일만의 두 번째 대 역전극을 이끌어내며 시즌 6승2패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열스는 3회초 다비드 데헤수스의 우월 솔로홈런과 2사후 알베르토 카야스포의 2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고 5회 호세 기옌의 우월 솔로홈런, 7회 유니스키 베탄코트의 적시타로 리드를 5-0까지 벌렸다. 6회까지 로열스 선발 브라이언 배니스타에 눌려 단 한 명도 2루를 밟지 못한 채 단타 3개와 포볼 1개로 눌리던 타이거스는 마침내 7회말 1사후 포볼을 골라나간 브랜던 인지를 제럴드 레어드가 2루타로 불러들이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고 계속해서 스캇 사이즈모어와 어스틴 잭슨의 1타점 2루타와 미겔 카브레라가 밀어내기 포볼에 이어 카를로스 기옌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뿜어내 일거에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동우 기자>
타이거스 클로저 호세 발버디가 대 역전승을 완성하는 마지막 아웃을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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