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에 야구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LA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LA한인야구 A리그 3주차와 B리그 2주차가 경기가 지난 10일 펼쳐졌다.

글렌데일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A리그 3주차 첫 경기에서 드림스(1승2패)는 2연승 스타트를 끊은 블루엔젤스(2승1패)를 난타전 끝에 13-11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또 다이나믹스(3승)는 김혁의 리그 1호 홈런을 앞세워 드래곤스(1승2패)를 17-15로 따돌리고 유일한 전승팀으로 남으며 리그 단독선두가 됐다. 3차전에선 트윈스카펫(2승1패)이 와일즈(3패)를 17-11로 꺾었다.

한편 토렌스 셰리하이스쿨에서 펼쳐진 B리그 2주차 경기에선 엘바인베델교회와 LA플레이어스, 블루나인너스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이아몬드 스터드스와 O.C웨이브가 1패 뒤 첫 승을 따냈다. 올해 리그 마지막팀으로 참가한 신생팀 LA레이자는 리그 첫 경기에서 토랜스 레이더스를 12-10으로 꺾고 팀 창단 첫 승을 올렸다. B리그는 이번 주를 쉬고 오는 24일에 3주차 경기를 갖는다.

한편 LA한인야구협회는 한인사회 야구열기를 유소년야구에 이어갈 목적으로 퍼시픽돌핀스 야구학교 후원을 결정했다. 퍼시픽돌핀스 야구학교는 한국야구선수출신인 원원근씨와 최동욱씨가 강사로 있으며 미국에서 선수로 활동한 젊은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야구학교 연락처 (213)219-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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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의 제이 오가 3루 강습타구로 살아나간 뒤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달려 다이나믹스 3루수 제프 리의 태그에 앞서 간발의 차로 세이프 되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주말경기 스코어보드>


◆A리그

드림스(1승2패) 13
블루엔젤스(2승1패) 11
다이나믹스(3승) 17
드래곤스(1승2패) 15
트윈스카펫(2승1패) 17
와일즈(3패) 11

◆B리그

얼바인베델교회(2승) 17
나성영락교회(1승1패) 7
다이아몬드 스터드스 (1승1패) 7
S11(토랜스)(2패) 6
플러튼 조커스(1승1패) 5
LA플레이어스(2승) 17
O.C 웨이브스 (1승1패) 30
치까마까(2패) 12
토렌스 레이더스(2패) 10
LA레이자(1승) 12
블루나인너스(2승) 8
남가주사랑의교회(1승1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