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입체영상이 인터넷에서 앞으로 5년 내 구현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미국 정보통신 전문매체인 PC월드에 따르면 인텔의 기술 전문가인 숀 쾰은 이같은 3D 기술도입으로 인터넷의 형상과 기능이 획기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연구소에서 기술의 홍보·전달을 하는 에반젤리스트인 쾰은 연구소가 진행하는 여러 신기술 프로젝트들 중에서 3D 기술 개발과 3D가 인간의 온라인 정보 교류 방법을 어떻게 바꿀지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쾰은 "인터넷에서 3D가 완벽히 구현되지 않겠지만, 대략적인 3D 환경을 갖추는 기간은 아마 5년 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람들이 2D로 계속 사용하기를 원하는 텍스트 읽기는 그대로 내버려두겠지만 인터넷에서 현재 실현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간주되는 영역도 거의 모두 3D로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3D 가상세계를 갖추게 되면 대중 강연에 참석한 청중들은 연사와 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3D의 현실성이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할리우드의 컴퓨터 형성 이미지(CGI) 영화가 보여주는 수준의 현실성은 10년 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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