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 가치 16억 달러로 13년째 메이저리그 최고
▶ 포브스 매거진 평가
박찬호(36) 소속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자산 가치 평가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8일 해마다 발표하는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평가에서 양키스의 가치가 무려 16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7% 가량 늘어난 것으로 2위인 보스턴 레드삭스(8억7,000만달러)의 가치에 거의 두 배로 평가됐다.
16억달러 가운데 마켓 부문이 8억3,900만달러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브랜드 관련 가치는 3억2,8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키스와 연고지가 같은 뉴욕 메츠가 8억5,8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고 LA 다저스가 7억2,7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까지 박찬호가 몸담았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5억3,700만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아 시카고 컵스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최하위는 2억8,900만달러로 평가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한편 지난해 미국 경제가 심한 불황을 겪었지만 각 구단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 최고인 5억2,2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구단의 가치도 평균 4억9,1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가량 올랐다. 포브스는 이에 대해 양키스와 캔사스시티 로열스처럼 구장을 새롭게 짓거나 단장한 구단들 덕분에 입장 수익이 올랐고, 각 구단주가 예년과 달리 스타의 연봉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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