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이 올해 여름부터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를 실시한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30일 ‘프리파이네트웍스’(FreeFiNetworks)사에서 제안한 존 웨인 공항 무료 인터넷 서비스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공항을 찾는 승객들은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파이네트웍스’사는 첫 해에는 4만달러, 2번째 해에는 5만달러, 3번째 해에는 6만달러를 카운티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다. 그 이후에는 비슷한 액수를 계속 카운티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무료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웨인 공항의 제니 웨지 대변인은 “마침내 승객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며 “승객들은 올해 여름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년 전부터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 등 세계의 유수 공항들이 앞 다투어 무료 인터넷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나 미국 내 20대 공항 중 3분의1가량도 안 되는 공항들이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travelpost.com에 따르면 인터넷 무선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공항들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평균적으로 하루 사용료 7달러95센트, 한 달 사용료 21달러95센트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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