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가주 중부노인연합회’(회장 양승호)가 렌트를 내지 못해(본보 3월23일자 A16면 보도) 결국 놀웍에 있는 노인회관 사무실을 지난 26일 문을 닫았다.
중부노인연합회 회원들은 노인회관에 비치되어 있던 컴퓨터, 의자, 책상, 소파, 사무집기들을 정리해 사설창고로 옮겼다.
양승호 회장은 “일단 짐들을 창고로 옮긴 후 펀드레이징을 통해서 예산을 마련한 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관을 오픈해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그동안 노인회관 운영을 위해 도와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노인회가 새 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노인연합회는 1,500스퀘어피트의 노인회관에 10여대의 컴퓨터와 50여명이 회의를 할 수 있는 의자와 소파를 들여놓고 그동안 컴퓨터 강좌를 실시해 왔으며, 중부지역 한인단체들도 이용해 왔다. 이 노인회관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후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됐다.
한편 ‘남가주 중부노인연합회’는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놀웍, 아테시아, 라팔마, 부에나팍, 풀러튼 지역의 한인 노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8월에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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