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후 LA 다저스에 합류해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였던 우완투수 비센테 파디야(32)가 올 시즌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았다.
다저스의 조 토리 감독은 25일 파디야를 다음달 5일 피츠버그 PNC팍에서 벌어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임명했다. 이어 클레이튼 커쇼, 채드 빌링슬리, 히로키 구로다가 2~4선발을 맡게 되며 제5선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로테이션 순서상 다음달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열리는 홈 개막전에는 커쇼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시즌 레인저스에서 ‘나쁜 팀메이트’로 낙인찍혀 쫓겨나듯 방출된 후 다저스에 픽업돼 마지막 두 달동안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파디야는 그 기간중 7번의 선발등판에서 4승, 방어율 3.20을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에서도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파디야는 지난해 두 팀에서 12승6패, 방어율 4.40을 기록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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