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멕시코에서 남은여생을 보내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국제 커뮤니티재단에서는 업데이트된 자료를 통해, 미국인들이 은퇴 후 로사리또 비치, 로키 포인트, 칸쿤 등 멕시코의 유명 해안도시로 이주하는 것이 새로운 은퇴 트렌드라고 발표했다.
미국인들은 재단이 실시한 88개 조항으로 된 설문조사에서 은퇴 후 멕시코로 이주했을 때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해변을 산책하는 것, 가장 불편한 것은 쓰레기, 이주의 가장 큰 요인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싼 물가 때문이라고 답했다.
리처드 키 국제 커뮤니티재단의 단장은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이 현재 미국에서 늘어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자들로서, 이들의 단위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재단은 내셔널시티에 기반을 둔 비영리 조직으로 바하 캘리포니아와 다른 멕시코의 도시들을 후원하고 있다.
국제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멕시코로 이주한 은퇴자들은 상대적으로 젊은 65세 이하의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미국에서 현대식 삶을 살았으며, 조사된 사람들의 30%가 이혼·사별을 포함한 싱글이었다.
또한 70% 이상은 연 수입 평균 2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5명 중 4명은 집을 소유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멕시코로 온 뒤 해변을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행동이라고 말했으며, 14%는 골프를 즐긴다고 대답했다.
6년 전 IT 업계에서 일하다 은퇴하고 샌디에고 라호야에서 멕시코의 엘페스카도 해변으로 이주한 제이미 레이놀드는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으며, 멕시코인들은 매우 친절하다”고 말했다.
샌디에고에서 살다 멕시코 엘페스카도 해변으로 이주, 은퇴생활을 즐기는 제이미 레이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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