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문화행사
시정부 도움 약속
민병철 샌디에고 한인회장은 지난 16일 제리 샌더스 SD 시장을 예방, 시와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 및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민병철 회장은 이날 이희준 특보와 캐서린 최 사무총장을 대동한 가운데 한인회가 펼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 타 소수민족과의 교류, 2010 센서스 참여 프로그램 등을 소상히 설명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한인들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연락하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샌더스 시장은 “대단히 고맙다”고 화답한 후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 행사를 알려주면 가능한 한 참석하겠다”고 말하고 SD 카운티 내의 한인수, 밀집거주 지역, 한인타운 형성과정, 한인 축제 등에 관해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스티븐 류 시장 대외관계 특별 보좌관이 배석했다.
민 회장은 SD 카운티 내 거주 한인은 약 4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교육열이 높아 델마, 랜초버나도 등 학군이 좋은 지역에 많이 거주하지만 자영업을 하는 한인이 많아 카운티 전역에 분포돼 있다고 설명하고 “SD가 살기 좋다”는 소문으로 인해 타주로부터 이주해 오는 한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정착을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6년간 SD 경찰국장을 거쳐 적십자사, 유나이티드웨이 매니저를 역임한 후 시장에 당선된 제리 샌더스 시장은 한인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후원의 밤과 한인축제에도 참석하는 등 한인사회와 좋은 유대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SD시와 한인회는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오른쪽부터 캐서린 최 사무총장, 민병철 한인회장, 제리 샌더스 시장, 이희준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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