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9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라이트필더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 인디언스가 6-1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투수 루이스 멘도사의 빠른 볼을 밀어 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아치를 그렸다.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친 뒤 사흘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타점 1개와 득점 2개도 보태 시즌 7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포볼을 골라 출루한 뒤 홈까지 밟은 추신수는 2회와 5회 잇달아 잘 맞은 타구가 각각 1루수와 투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1루를 밟지 못했지만 7회에는 레프트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뿜어내 전 타석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추신수는 지금까지 홈런 두 방으로 모두 왼쪽 펜스를 넘겨 타구를 끌어치지 않고도 밀어치기만으로 충분히 펜스를 넘기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7회 수비부터 벤치로 돌아온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타율 .370(27타수 10안타)를 유지했다. 인디언스는 레인저스는 12-2로 가볍게 눌렀다.
추신수가 사흘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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