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여성코랄 합창단 27일 수정교회서
▶ 탈북 청소년 돕기
“한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약 20년간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주여성코랄’(지휘 오성애) 합창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수정교회(13280 Chapman Ave.)에서 탈북 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무료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이 합창단은 성가곡과 고전민요, 가곡 등을 1시간30여분 동안 부른다. 오성애 지휘자는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공연해 오고 있는 올해에는 탈북 청소년 돕기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서 준비한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레위 남성성가단’과 ‘남가주 장로중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레위 남성성가단’은 ‘미주여성코랄’과 협연하는 특별 무대를 마련해 ‘내 주의 은혜 강가로’를 합창한다.
25~65세의 한인 여성 40여명 구성되어 있는 이 합창단은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626)512-4763, (949)351-0747, (909)319-2158로 하면 된다.
미주여성코랄의 김수정(왼쪽 시계방향) 부회장, 이인 메조 파트팀장, 이은화 홍보부장, 오성애 지휘자가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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