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에이전트 - 리 & 어소시에이츠 준 최 씨
최근 새 회사로 이적
직원 중 유일한 한인
“상업용 올 연말 회복
지금 구입·리스 적기”
‘새 술은 새 부대에’
최근 새 직장에 안착한 부동산 에이전트 준 최씨의 발걸음이 가볍다. 업계에 처음 진출했던 당시의 초심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
최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 잠재적인 바이어들과 전화로 통화하고 직접 만나는 일로 하루를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씨가 새로운 생활의 터전으로 삼은 곳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유수 상업용 부동산회사 리 & 어소시에이츠. 산업분야 건물 매매에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의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씨는 30여명의 직원 가운데 유일한 한인이다.
그는 “빼어난 실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 직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일도 소홀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씨는 만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고객들은 준수한 용모와 솔직함이 배어 있는 그의 말씨에 호감을 갖게 마련. 그러면서 고객들은 상업용 부동산 흐름에 대한 그의 전문가적인 식견은 귀담아 들을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위기론과 회복론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최씨는 낙관적인 전망의 편에 서있다. 그는 “현재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폭증하고 가격이 치솟았던 2007년 이후 3년 동안 지루한 조정기를 보낸 후 마침내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올 연말쯤 뚜렷한 회복세가 완연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각종 경제 지표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제조업체들이 다시 제품 생산에 나서게 되면 산업용 건물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에 따르면 아직까지 바이어 마켓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 요즘은 사업 확장을 위한 산업용 건물에 대한 구입과 리스의 적기로 간주되고 있다. 동시에 그동안 투자시기를 가늠해 왔던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늘고 있어 건물주들은 보유건물을 처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
성균관대 중문과 출신인 최씨는 공장·창고 등 산업용 건물, 상가 건물, 사무실 건물의 매매 및 임대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연락처는 (562)568-2012이며 이메일 주소는 jchoi@lee-associates.com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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