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여년 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해 온 ‘아리랑 여성합창단’(단장 박유자·지휘 주광옥)이 새롭게 도약한다.
50~70세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합창단은 3월부터 연습장소를 한인타운 부활교회(13091 Galway St.)로 이전하고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한인 여성들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박유자 단장은 “한인 여성들이 함께 모여서 즐겁게 노래 부르면서 사회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며 “현재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25명으로 앞으로 회원 수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또 “매년 개최하고 있는 8.15광복절 기념 합창제에서 좋은 노래를 선사하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옥 지휘자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가곡과 성가곡들을 주로 연습하고 있다”며 “합창 음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은 누구나 회원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고 있으며, 남가주에서 열리는 각종 한인 음악회에 찬조출연을 해오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도 갖고 있다. 단원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714)310-5595로 박유자 단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아리랑 여성합창단’의 박유자(오른쪽) 단장과 주광옥 지휘자가 회원 가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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