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여성연합회 NJ지부, 자립.교육 도와
한인교회여성연합회 뉴저지 지부가 지난 7년간 ‘한가족 돕기 사업’을 통해 한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자립과 교육을 소리 소문 없이 도와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체는 지부 활동에 참여해 왔고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은 허영은 뉴저지 리틀폴스 시의원과 수잔 윤 버겐패밀리센터 한국어 상담 담당 소셜워커를 주축으로 지난 2003년 ‘한가족 돕기 사업’을 시작, 해마다 버겐패밀리센터와 여성 셸터 지원금,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장학금, 개별 후원금 등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과 이들 자녀를 지원해 오고 있는 것.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매년 버겐패밀리센터에 접수된 한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300달러, 버겐카운티 소재 여성 셸터 ‘셸터 아우어 시스터스’에 500달러, 버겐커뮤니티칼리지에 등록
한 아시안 여성 중 가정폭력 피해 학생에게 5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해 오고 있다. 아울러 매년 평균 1~2가정의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직업훈련, 거주지 마련, 자녀 학비, 이혼 소송 시 드는 비용, 교통비 등으로 1,000~2,500달러씩 후원하고 있다.
한인교회여성연합회 뉴저지 지부 최정래 지부장은 별도로 기금모금 행사를 하지 않고 지인들을 통해 기금을 모금하는 실정이기에 많은 액수는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 많은 피해 여성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한가족돕기 사업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후원금 경우 버겐패밀리센터에 접수된 피해여성들 중 심사를 거쳐 수혜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사를 담당한 윤 소셜워커는 일대일 카운슬링을 통해 체류신분, 연령에 관계없이 꼭 필요한 여성들을 우선적으로 돕고 있다며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가정폭력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하기에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교회여성연합회 뉴저지 지부는 1996년께 이인숙 박사를 초대 지부장으로 발족된 기독교 단체로, 매년 세계기도일을 진행하는 미주한인교회여성전국연합회 산하 단체이다. 문의: 201-427-9000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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