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계, 사순절 행사 분주
▶ 한국일보 특별후원 ‘십자가상의 칠언’도
내달 4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앞두고 뉴욕·뉴저지 한인 기독교계가 사순절(Lent) 행사로 분주하다.
사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40일간을 일컫는 것으로 교회와 성당들은 특별 새벽기도회와 피정, 부활 판공성사 등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성도들도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40일간 광야에서 금식하며 온갖 시험에 시달렸던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며 사순절 동안 단식과 속죄 기도를 하는 등 경건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17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시작으로 사순절 시간에 들어간 가톨릭 성당
들은 부활절 전에 갖는 고해성사인 사순 판공성사와 사순 피정을 실시한다.
개신교 교회들은 대부분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어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며 부활절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으며 예수의 고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설교와 강해도 새벽기도회를 통해 펼쳐지고 있다.
이외 이달 27일과 28일에는 사순절 고난주간 동안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상의 일곱 가지 말씀을 기념하는 뮤지컬 ‘십자가상의 칠언’이 플러싱 JHS189 강당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다. 쉐퍼드콰이어&오페라단(단장 박요셉) 주최, 뉴욕한인목사회와 뉴욕신학대학 후원의 이 뮤지컬은 주기철 목사와 2,000년 전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적 배경 안에 담고 있다. 티켓은 25달러, 문의는 917-330-8557이다. <정보라 기자>
교회/성당 사순절 행사 대상 일정
퀸즈성당 피정행사(주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성인 3/19~21, 8PM/2PM
4~5학년 3/20, 9AM
부활 판공성사 성인 3/23, 8PM
중·고교생 3/26, 7:30PM
브루클린성당 부활 판공성사 성인 3/24, 8PM
우드사이드성당 부활 판공성사 성인 3/25, 8PM
베이사이드성당 부활 판공성사 성인 3/26, 8PM
퀸즈한인교회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전교인 3/22~4/2, 5:15AM
뉴욕효신장로교회 특별새벽시도(주제: 교육과 선교가 우리 사명) 전교인 3/15~4/3,
5:50AM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별새벽기도회 전교인 3/29~4/4, 5:30AM
뉴프론티어교회 특별새벽기도(주제: 십자가를 경험하라) 전교인 3/22~4/3, 6:45AM
뉴저지초대교회 특별새벽기도(주제: 깨어짐) 전교인 3/29~4/3, 5: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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