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유망주 이학주 2타점 2루타
박찬호는 2번째 라이브 피칭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내야 안타를 때리고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4일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12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던 추신수는 이날 1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이르진 못했다. 안타는 기록했지만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85에서 0.353(17타수6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3회, 4회, 7회 이후 세 타석 모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부터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3-5로 졌다.
한편 박찬호는 13일 플로리다 탬파의 캠프에서 시즌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 마리아노 리베라와 다마소 마르테와 함께 타자를 세워놓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박찬호는 지난 9일 양키스 캠프 합류 후 첫 번째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바 있다.
한편 또 한 명의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데뷔했다. 시카고 컵스 유망주 이학주(20)가 13일 애리조나 메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6회말 공격에서 스탈린 카스트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존 애킨스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작렬해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2008년 4월 충암고 3학년 때 컵스와 115만달러에 계약한 이학주는 지난해 싱글A 보이시 호크스에서 3할3푼의 타율과 87안타 2홈런 33타점 56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백두현 기자>
박찬호가 운동화 끝을 조여매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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