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팍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포볼 1개를 골라내고 희생플라이로 동점타점을 뽑아냈다. 이날 침묵으로 0.455까지 올라갔던 시범경기 타율은 0.385로 뚝 떨어졌지만 2게임 연속 타점으로 자존심은 지켰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5회말 무사 1, 3루의 3번째 타석에선 투수 트레버 벨의 초구를 받아쳐 라이트 희생 플라이로 동점타점을 올려 전 타석의 아쉬움을 만회했고 6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포볼을 골라 나간 다음 대주자와 교체됐다. 인디언스는 8회까지 7-4로 앞섰으나 9회말 마무리 조 스미스가 홈런 등으로 3실점하며 동점을 허용, 결국 7-7로 비겼다.
한편 박찬호(37)가 뛰는 뉴욕 양키스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김병현(31)은 등판하지 않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