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저 네이선 팔꿈치 다쳐 시즌 접을 위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우승후보로 꼽히던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치명타를 입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마무리전문 투수 조 네이선(35)이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을 위기에 몰렸다.
트윈스 클로저 네이선은 최근 팔꿈치 통증이 도져 진단을 받아본 결과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2주 동안 쉰 후 다시 던져볼 계획이지만 그때에도 피칭이 불가능하면 인대 이식 ‘타미 잔’ 수술을 받고 시즌을 포기해야 한다. ‘타미 잔’ 수술을 받은 투수는 보통 12~18개월 후에야 다시 마운드에 선다.
그렇게 되면 트윈스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뒷문이 불안하게 된다. 우완 네이선은 지난 6년 동안 246세이브를 기록한 특급 클로저로 같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전문 투수가 없다.
네이선은 스포츠계에서 가장 유명한 앨라배마주의 어깨와 팔꿈치 전문의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를 찾아가 다시 한 번 진단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선은 2년 전 4년간 4,7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고, 지난해에는 2.10 방어율로 2승2패에 4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규태 기자>
트윈스 클로저 조 네이선은 올 시즌을 포기해야할 가능성이 높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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