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주전 캐처 러셀 마틴(27)이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정규시즌 초반에 못 뛸 전망이다.
마틴은 7일 4~6주 진단을 받았고, 다저스는 오는 4월5일 피츠버그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최상의 시나리오도로 시즌 개막전 출장이 어렵고, 마틴은 그 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몇 경기 뛰고 올라와야할 가능성이 높다.
마틴에 따르면 지난주 베이스러닝 훈련 때 시작된 통증이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베이스를 훔친 뒤 심해졌다.
마틴은 작년 오프시즌 다이어트로 체중을 210파운드 아래로 끌어내린 결과 최악의 성적을 냈다. 시즌 타율 0.250, 홈런 7개, 53타점이 모두 커리어 최악이었다. 따라서 지난 오프시즌에는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 20파운드 이상의 근육을 더했다. 지난 2007년에 세운 커리어 최다 홈런(19)과 타점(87) 개인 기록을 모두 경신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허벅지 근육부상이란 암초부터 만나 시즌을 부상자명단에서 시작하게 된 것.
조 토리 다저스 감독은 일단 마틴이 돌아올 때까지 지난 2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캐처 A.J. 엘리스(28)를 시험해 볼 계획을 밝혔다.
다저스에는 3차례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빛나는 17년차 베테랑 캐처 브래드 아스머스(40)도 있다.
<이규태 기자>
다저스 캐처 러셀 마틴(왼쪽)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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