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타자 대결을 벌인 김태균(28, 지바 롯데)과 이승엽(34,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나란히 침묵했다.
5일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서 열린 롯데와 요미우리와 경기에서 롯데의 김태균은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포볼 1개를 고르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승엽은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파울 플라이에 머물렀다. 김태균은 안타는 없었으나 방망이 중심에 맞는 타구가 나와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시범경기 타율은 0.417에서 0.357(14타수5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이승엽은 5회초 수비부터 1루수로 나섰으나 7회 유일한 타석에서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시범경기 타율은 0.125(8타수1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이범호(29,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 포볼 2개를 골랐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357에서 0.294(17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이 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포볼을 고른 뒤 요미우리 1루수 이승엽과 시선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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