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전 또다른 사고땐
현장경찰이 귀가조치해
OC 셰리프 소속 경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경관은 음주운전 사고 30여분 전 다른 사고를 내기까지 했다.
OC 레지스터지의 보도에 따르면 OC 셰리프 소속 앨런 제임스 워터스 경관은 지난 1일 밤 만취한 채로 벤츠 차량을 몰고 라구나니겔에서 도요타 차량과 추돌사고를 일으킨 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됐다.
또 워터스 경관은 음주사고 33분 전 인근 대너포인트 시청 앞에서 렉서스 차량과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이 사고를 조사한 대너포인트 경찰은 워터스 경관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에서 집으로 돌려보냈고 결국 두 번째 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OC 셰리프국은 워터스 경관이 두 번째 사고 전 술을 마셨는지, 혹은 술을 마신 채로 첫 번째 사고를 일으켰는지, 또는 대너포인트 경찰 소속 경관이 워터스 경관의 음주사실을 묵인해 주었는지를 놓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CHP 측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이 제임스 부국장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사고에 대해 그 어떠한 ‘추측’도 하지 않을 것이며 공정한 내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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