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 창립25주년. ‘교사의 밤’
재미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심운섭)가 4일 창립 25주년 기념을 겸한 ‘제5회 교사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한국학교 발전에 수고한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로운 25년을 향한 또 다른 사명을 주문했다.
심운섭 회장은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을 가득 메운 25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교사들의 희생과 봉사의 밑거름이 오늘을 있게 했다. 지난 25년간 노력해왔듯이 앞으로 다가올 25년을 다함께 준비하며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한국어 교육의 씨앗을 뿌리자”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동북부 한국학교 역사의 산증인인 허병렬(뉴욕한국학교) 전 협의회장을 포함해 25년이상 지역한국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사 10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각 학교별로 추천받은 30명의 교사에게는 모범교사상을 수여했으며 류패밀리재단 유재두 회장과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 김미숙씨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 지난해 고인이 된 이승은 전 협의회장의 유족들이 기부한 장학기금으로 이날 제1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현빈양과 박미나양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민노 총회장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미주 한인 후손들이 국제사회에서 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앞장서도록 한국학교 교사들이 더욱 힘써 달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재미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심운섭)가 4일 주최한 제5회 교사의 밤에서 한국어 교육 및 한국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이 공로패와 모범교사상을 수상한 뒤 서로를 격려하며 자축하고 있다. 이날 감사패와 더불어 제1회 이승은 장학생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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