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내 정신건강을 위한 보조 카운슬러 역할해요”
코리안복지센터(관장 이지연)가 처음으로 정신건강 상담보조 카운슬러를 배출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6주 동안 샌타애나 칼리지와 연계해 정신건강 보조상담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졸업생들은 정신 질환치료 과정, 인간 발달과정, 상담에 관한 기본적 이론들을 160시간 수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 간 복지센터, 혹은 상담관련 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졸업생 이수옥씨는 “지식은 자유를 가져다주는 것 같다”며 “지난 16주 동안 가정문제 해결을 위한 힘을 얻게 되었고 자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은실 졸업생은 “그동안 강사진들은 학생들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마치 수백여명의 학생들을 놓고 강의하듯 열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축사로 참석한 OC 보건국 클레이튼 차우 부디렉터는 “이들 졸업생들이야말로 커뮤니티 정신건강에 앞장설 개척자들이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복지센터 정신건강 보조상담가 양성 프로그램을 졸업한 김윤선(왼쪽에서 4번째부터), 이수옥, 신은실씨가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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