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대만인 선발투수 왕치엔밍이 7~10일내 새 팀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A 다저스는 10일 미리 영입을 포기하며 그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제너럴 매니저(GM)와 로건 화이트 어시스턴트 GM은 11일 애리조나주로 날아가 왕치엔밍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뒤 ‘포기’ 결론을 내렸다. 왕치엔밍은 작년 여름 어깨수술을 받은 후 아직도 마운드 위에서는 던지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5선발을 구하고 있는 중이지만 왕치엔밍은 5월 출장도 장담하기 어렵게 보였다는 것.
다음 달 30세가 되는 왕치엔밍은 2006, 2007년 연속 19승을 올렸던 투수로 작년에는 500만달러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에는 인터리그 경기에 타자로 나서 베이스를 돌다가 발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15차례 선발등판에 그쳤고, 작년에는 9차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고작 1승으로 허덕이던 끝에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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