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계, 위로의 밤. 세미나 등 사모 위한 행사 잇달아
기독교계에서 목회자 사모들을 격려하는 행사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는 보이지 않는 내조로 목회자들의 사역을 옆에서 도와 온 사모들의 노고를 헤아리고 남모르는 심적 아픔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
뉴욕전도협회는 지난 1월 ‘사모 초청 위로의 밤’ 행사를 진행했으며, 2월1일 뉴욕침례교지방회도 지난 2월1일 ‘사모 위로의 밤’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지구교회협의회도 오는 23일 사모이자 목사로 활동하는 신수지 목사를 초청해 열리는 ‘사모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전도협의회장인 김영환 목사는 여느 목회자 못지않게 사모들도 많이 힘든데 이전까지 정작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사모들의 남모르는 슬픔과 아픔,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뉴욕전도협회가 연 ‘사모 초청 위로의 밤’에는 개척교회 담임목사 및 부교역자들이 참석, 뉴욕권사합창단, 예꼬미션, 오카리나 연주단, 국악무용단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서로 알아가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전반을 담당한 전도협회는 특별히 경품추천 이벤트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뉴욕침례교뉴욕지방회(회장 김재용 목사)도 지난 1일 ‘사모 위로의 밤 및 볼링대회’를 열고 사모들을 격려했다.매년 사모 위로의 행사를 열어 온 침례교뉴욕지방은 올해 롱아일랜드 D.J’s 식당에서 뷔페로 식사를 한 후 볼링장으로 장소를 옮겨 부부동반으로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23일에는 뉴욕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가 ‘사모 세미나’를 연다.
이날 뉴욕교협 신현택 목사의 아내이자 목사로 활동하는 뉴욕성신교회 신수지 목사가 오전 10시30분부터 세미나를 진행한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교협에 따르면 이날 신 목사는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사모들의 지혜로운 내조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뉴욕 일원 교회 목회자 사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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