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인근 월마트 주변지역 통합 추진에 가속도
법원, “해당 지역 주민투표로 결정하라”판결
한인들의 밀집 거주지이며 시애틀지역에서 최대 한인 상권이 형성돼 있는 린우드시의 인구가 2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린우드시가 I-5 북쪽 방향 183번 출구 오른쪽에 위치한 월마트 주변 지역 3,700여 에이커를 편입하려는 계획에 법원이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I-5를 경계선으로 린우드와 밀크릭 사이에 끼어 있는 이 지역은 킹 카운티가 관리하고 있는 미 통합 시지역으로 인구 2만7,000여명이 살고 있다.
린우드시는 “현재 인구 3만6,000여명으로는 큰 사업을 할 수 없으며 연방 지원금도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가 돼야 쉽게 딸 수 있다”며 “이 지역을 통합해 인구 6만2,000여명의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별러왔다.
한편 밀크릭시는 장기적으로 이 지역을 편입할 계획이고, I-5가 양 도시간 경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린우드시의 편입 추진을 반대해왔다.
이처럼 양도시간 논란이 계속되고, 법정 소송까지 이어지자 스노호시미 카운티지법의 래리 멕키먼 판사는 최근 “해당 지역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린우드시로의 편입 문제를 결정하라”고 판결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 주민들은 시세가 큰 린우드시로의 편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키먼 판사는 “밀크릭시는 이번 판결에 대해 30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으며, 기한 내에 항소하지 않을 경우 린우드 시의회는 투표일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이 편입될 경우 린우드시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에드먼즈와 매리스빌을 제치고 에버렛에 이어 인구 규모 두번째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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