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건한인학생들 애틀랜타서 31일까지 모금활동
미시건주의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한인학생들이 아프리카 주민 돕기 성금모금을 위해 애틀랜타에 방문했다.
이영미(26)씨와 김은빈(21)씨는 샌디에고, 스포킨,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를 거쳐 지난 20일에 애틀랜타에 도착해 성금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미시건 소재의 봉사단체 IICD(Institute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을 6개월간을 이수 받은 뒤 2주간의 펀드레이징을 위해 다른 조원 2명과 함께 애틀랜타에 방문했다.
이에 이씨는 “펀드레이징 목표금액이 2만4천달러인데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에서만 모인 성금액이 5천달러를 달성했다”며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한인들을 비롯해 애틀랜타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많은 한인들이 추운 날에 고생한다며 밥을 사주거나 꽃 한송이를 주고 가기도 한다. 이번 성금모금에 보여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애틀랜타를 마지막으로 펀드레이징을 끝낸 뒤 미시건으로 돌아가 아프리카 봉사에 대한 교육을 받고 2월말에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출발해 6개월간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씨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위해 근무하던 직장도 그만두고 참여하게 됐다.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 설립이나 리모델링에 봉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씨는 “아프리카의 주민들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소박하지만 그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어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남대문시장 릴번점과 한인식당 앞에서 성금모금을 할 예정이며 IICD 사이트(www.iicdmichigan.org)으로도 아프리카 주민 돕기를 위한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윤여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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