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주최 SAT 경시대회 인기 ‘짱,’ 오리건서도 참가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돼 객관적 실력평가 기회
한국일보와 C2교육센터가 2월20일(토) 워싱턴대학(UW)에서 개최하는 SAT 경시대회가 한인 중고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를 끌고 있다.
‘2010 SAT 챌린저’로 이름 붙여진 이번 경시대회는 실제 SAT와 똑 같은 형식으로 치러지는 일종의 모의고사지만 SAT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본보와 C2교육센터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같은 시험을 치르는 만큼 자신의 실력을 전국 수준에 대비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대학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SAT를 앞두고 실전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기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시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C2 교육센터의 수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특전도 주어진다.
대회 당일 오리건주 클라카마스 카운티를 출발, 200마일 정도 떨어진 시애틀까지 와서 9학년인 아들이 시험을 보도록 하겠다는 배모씨는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면 더욱 좋겠지만 아들이 SAT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 자체에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머킬티오에 사는 정모씨는 “아들이 현재 11학년인데 진짜 SAT 시험을 앞두고 있어 실제 시험에 대한 예행 연습으로 이번 경시대회에 참가하도록 했다”며 “전문 교육기관이 마련한 SAT 경시대회인 만큼 실제 SAT시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인부모 못지 않게 교육열이 높은 부모를 둔 중국과 베트남 출신 학생들도 참가해 한인학생들끼리의 대회를 벗어나 종합적인 자신의 실력 점검은 물론 학업에 대한 동기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본보에 매주 수요일 ‘시애틀 교육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인기 교육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교육전문가 대니엘 홍씨가 강사로 나와 자녀들의 대학 진학 노하우를 알려준다.
홍씨는 “이번 경시대회는 일종의 모의고사로 SAT 시험 분위기와 똑 같은 환경에서 치러지는 만큼 실력점검ㆍ테스팅 훈련은 물론 실제 SAT 시험 성적을 올려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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