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뉴저지 연합감리교회 등 2곳
▶ 설립취지. 비전 등 소개
오는 4월 첫 학생을 받는 평양과학기술대학(PUST)의 개교를 기념하는 연합집회가 뉴저지에서 열린다.
개교 기념 연합집회는 30일 뉴저지 2개 교회에서 한어권과 영어권 집회로 각각 마련된다. 영어권 집회는 이날 오후 7시 조이크리스천휄로우십교회(담임목사 대니 한)에서, 한국어권 연합집회는 뉴저지연합감리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집회에는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을 비롯 교수진들이 직접 참석한다. 이날 집회에서는 개교 기념뿐만 아니라 뉴욕·뉴저지 일원 거주 한인들에게 평양과기대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소개하고, 젊은 한인 1.5세, 2세 전문인들의 교육사업 동참을 요청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집회와는 별도로 2월1일에는 뉴욕 일원 청년들을 위한 소규모 세미나가 맨하탄 53스트릿에 위치한 PS111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직접 참석, 참가자들과 평
양과기대와 관련한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간 차원의 남북 사업으로 7년간 추진되어 온 평양과기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수진과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학교는 평양-개성고속도로변 100만㎡에 강의실, 기숙사, 영상강의실 등 17동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첫 신입생으로 학부생 200명, 대학원생 100명을 모집한다.교수진은 한국, 미국, 유럽 출신 13명으로 구성되며 강의는 주로 영어로 진행된다.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 체제로 운영되는 평양과기대는 정보통신공학·산업경영학·농업식품생명공학부의 과목을 구성했다. 학비는 무료이며 재학생에게는 생활비 등이 지급된다. 북한수뇌부의 관심이 커 김일성대학과 김책공대 등 북한 유명 대학 출신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집회 장소 문의: 뉴저지연합교회(147 Tenafly Rd., Englewood, NJ 07631, 201-816-1284), 조이크리스천휄로우십교회(55 Magnolia Ave., Tenafly, NJ 07670, 201-735-2178)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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