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서 무료 번역 및 양식 작성 돕기로
▶ 정기이사회에서 결의, 올 한해 사업계획들 논의하기도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가 한인동포들이 센서스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한인회와 몬트레이 한국학교 등을 오픈하여 인구조사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27일 마리나시에 위치한 리스가든에서 한인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문순찬 회장이 센서스 홍보의 필요성을 거론하자 지대현 이사가 센서스 참여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오피스를 마련해보자라는 제안에 이 같은 방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매주 월, 화, 수요일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몬트레이 한국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픈하여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한인회와 한국학교에서는 앞으로 언어장벽으로 인해 한인 노인들이 센서스에 불참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무료 번역 및 센서스 양식 작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한인회의 지난해 사업 활동을 돌아보고 올 한해 펼칠 사업계획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문순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어려웠지만 2008년 2월 말 22대 한인회가 출범한 후 이사장과 이사님들의 많은 협조로 한인회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렇게 일심동체 되었을 때 우리의 커뮤니티가 더욱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 면서 봉사를 하다 보면 의견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 서로가 이해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23대 한인회에서는 우리의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설계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기이사회는 이응찬 이사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2009 몬트레이 한인의 밤 개최를 비롯하여 각 시의원(마리나,시사이드,살리나스,)과 시 관계자들과의 유대 관계, 한인회 내 문화 예술부 창단, 기금 마련 포도판매, 골프대회, 재외동포이사장 방문을 통한 한국학교 풍물패 지원받기, 정관 개정 등 다양한 사업 활동에 대한 보고와 활동에 따른 재정보고가 있었다.
한인회는 사업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음을 토로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2010년에는 한인회운영기금 마련에 실질적으로 일조하자는 차원에서 한인회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기금모금 행사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아이티 대지진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이날 자리에 함께한 회장 및 이사장과 이사들이 즉석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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