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긴 시애틀시장, 시민안전 고려한 순수한 제의 강조
부두 터널공사와 무관
마이크 맥긴 시애틀 시장은 시애틀 부두의 낡은 해수방벽을 재건하자는 자신의 제안이 순전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며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의 터널 대체안을 반대하는 자신의 정책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맥긴 시장은 25일 시의원들에게 부식한 해수방벽의 나무토막들을 보여준 후 1916~1936년 사이에 건설된 현 방벽은 내진공법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진이 시애틀을 덮칠 경우 방벽이 무너져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벽재건 안이 공중안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터털 대체 반대를 위한 정략의 일환인지 분명히 밝히라는 샐리 백쇼 의원의 추궁에 대해 “내가 바이어덕트의 터널대체에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견에 대한 오해가 두려워 당장 공중안전을 위협하는 시급한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맥긴 시장은 2주전 부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이어덕트의 터널 대체공사와 별도로 낡은 해수방벽을 새로 짓기 위해 2억4,100만 달러 규모의 공채를 발행하는 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하자고 제의했다. 이 안이 통과될 경우 시애틀 시 관내의 주택 소유주들은 현재의 재산세에 연간 평균 48달러를 추가로 부과 받게 된다.
맥긴 시장은 이 같은 자신의 제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표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01명의 응답자 중 70%가 재산세 인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응답자의 66%는 경전철 연장 안에도, 76%는 교육진흥세 도입 안에도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맥긴 시장은 재산세 인상안을 오는 5월 중 따로 투표일을 정해 독단으로 상정하는 대신 경비절감을 위해 8월의 정규 예비선거 항목에 포함해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금 인상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하려면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맥긴 시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25일 올림피아의 주청사와 주의회도 방문, 크리스 그레고어 지사 및 주의회 지도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