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긴 시장, 고위직 위주로 올 상반기중 해고나 강등
자신도 연봉서 1만 달러 환원
올 초 취임한 마이크 맥긴 시애틀시장이 대대적인 인적 개혁에 나섰다.
맥긴 시장은 최근 시청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올 상반기에 고위직 200명을 해고하거나 강등하는 방식으로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렉 니클스 전 시장 재임 8년 동안 매니저 급 이상 고위간부 327명이 늘어났는데 현 회계연도에 4,000만 달러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력 감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맥긴 시장은 오는 3월22일까지 공무원 감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각 부서별로 개인별 업무현황을 보고하도록 지시한 뒤 대략적인 부서별 감원 계획도 밝혔다.
맥긴 시장은 시애틀 시티라이트의 경우 2002~2009년에 61명의 간부직이 늘어났다며 이 가운데 46명을 해고 또는 강등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동안 89명의 간부직이 늘어난 시애틀 공공 업무국의 경우 43명의 간부직을 감원할 방침이다.
맥긴 시장은 자신이 받는 연봉도 실질적으로 삭감할 방침이다. 현재 시애틀 시장은 총 16만9,000달러의 연봉을 받도록 돼있으나 맥긴 시장은 이 가운데 1만 달러를 시에 환원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는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인데 부족한 예산을 시민들의 부담으로 떠넘기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시청 직원들도 이 같은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맥긴 시장의 인력 구조조정이 지나치게 정치적 일뿐 아니라 집단반발이 불가능한 비노조원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반발도 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