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를 몇 개월 남겨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센서스국이 산타클라라 사무실 오픈 하우스를 갖고 실리콘밸리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2010 센서스 홍보’에 들어갔다.
25일 공식 오픈한 산타클라라 사무실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속해있는 9개시와 산타클라라 시 전체를 커버하게 되어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파트리시아 메이한 산타클라라 시장, 데이빗 피구에로아 주 산호세 멕시코 대사, 에미트 칼손 SV 코뮤니티 파운데이션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남중대 SV한인회장, 성안평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정세원 SV한인드라이크리너스 협회장, 더글러스 장 보험인 등 한인들도 센서스국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포드 칼벌그 매니저는 센서스 설문지는 3월 중순경 각 가정에 배달되며 이에 대한 답은 4월1일까지 센서스 사무실에 반송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연설을 통해 인구분포에 따라 예산이 내려오기 때문에 센서스에 참여해야만 연방정부로부터 우리가 납부한 세금에 대한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이러한 예산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인구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파트너 쉽 어시스던트인 피아 윤씨는 인구조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한인커뮤니티에 가는 모든 예산도 이 인구조사에 의거해 진행되는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연방센서스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구조사 결과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하며 이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내년 발표된다. 인구조사 과정에서 획득되는 개인정보는 72년간 밖으로 유출되지 않으며 국립문서 보관소에 보관된다.
특히 이날은 한인들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센서스국 피아 윤씨가 부른 미국 국가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으며 전통예술단 우리사위(단장 고미숙)가 보여준 한국 전통춤에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줬다.
한편 센서스국은 오는 31일(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 앞에서 벤 투어를 실시하는데 센서스국 홍보요원에 대한 구인정보와 각종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25일 열린 연방인구조사국 산타클라라 사무실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중간)과 파트리시아 메이한 산타클라라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데이빗 피구레로아 주 산호세 멕시코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등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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