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경찰관 총격현장 목격 바리스타 입 열어
“더 많은 부조금 걷히지 못해 아쉬움”
지난해 11월29일 아침 발생한 레이크우드 경찰관 4명의 살해사건 현장을 목격한 바리스타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성을 밝히지 않은 사라는 KOMO-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비번이었지만 다른 직원을 대신해 근무하고 있었고 사건 현장을 빠져나온 후에도 경찰관들이 범인인 모리스 클레몬스를 체포했을 것으로 여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피해경관 중 유일한 여성 대원이었던 티나 그리스올드의 라테를 만들고 있었으며 클레몬스가 문을 열고 나타났을 때 일상적으로 ‘하이’란 인사를 나눴고 그가 안주머니에 손을 넣어 총을 꺼내기 전까지 지갑을 찾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총소리가 난 후 직원들은 자동차 열쇠를 들고 혼비백산 달아났지만 “나는 보지 말아야할 장면을 봤다”고 말했다. 피살 경관 중 하나가 범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뒤로한 채 현장을 빠져나왔다는 사라는 “살아있다는 게 몇 초만에 뒤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인생의 공허함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참혹했던 현장이 매일 떠올라 한동안 힘들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평안을 줘 괜찮아졌으며 당시 나의 목숨을 부지시켜 준 하나님이 나를 통해 계획하는 일이 있음을 믿게 됐다” 고 말했다.
사라는 21일 사건이 발생한 포르자 커피샵과 고객들이 모은 11만4,000달러를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행사에 참석한 후 “100배 더 많은 돈이 걷히지 못해 안타깝다”며 살아남은 자로서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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