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KPM(Kingdom Pioneer Missions)의 의료선교팀이 초교파, 초교단적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뉴욕·뉴저지 일원 4개 한인교회(뉴저지초대교회·아름다운교회·퀸즈한인교회·팰리세이드교회)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KPM의 의료선교팀은 29일 아이티 현지로 들어가기 위해 22일 3명의 방문단을 먼저 파견했다.
교파나 교단에 관계없이 그리고 비기독교인이어도 참여할 수 있는 의료선교팀은 29일부터 약 1주일간 아이티 현지 의료 지원을 위해 현재 9명의 팀원을 구성했다.명광하 의료선교팀장은 아이티 피해자들을 돕기 원하는 의사나 간호사, 약사 및 의료보조 등을 모집하고 있다며 일주일 후 떠나기 전까지 동참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KPM은 의료 뿐 아니라 교육, 식수, 어린이, 건축 등 다양한 사역팀으로 구성돼 있으나 아이티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구호 분야가 의료라 판단, 의료선교팀을 먼저 현지로 보낸다. 이를 위해 KPM 최휘웅 상임이사 일행이 22일 도미니카공화국을 통해 육로로 아이티로 들어가 현지 사정을 파악한다.
한편 KPM 의료선교팀에는 4개 교회에 소속된 의료진 200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이들은 매년 세계 각지의 오지로 나가 의료 선교를 해 왔다. 의료 지원 문의: 646-808-6700, mdmyung@yahoo.com(명광하 팀장)
선교단체 KPM 의료선교팀이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환자들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 KPM 의료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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