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애틀 이어 타코마 한인회 주관으로 열려
이명박 대통령도 축전 보내와
제 3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에 700여명이 참석해 전반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일 타코마 클로버 파크 테크니컬 칼리지에서 열린 행사를 위해 이병박 대통령은 “글로벌 코리아를 향한 도정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미주 한인 여러분의 기여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굳건한 한미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와 패티 머리·마리아 캔트웰 연방상원의원,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 등도 축전을 통해 한인사회가 미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은 “미국 내 아시안계 이민자 중 4번째로 많은 한인사회가 앞으로도 크게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타코마 교회연합회(회장 유용식 목사)를 중심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기도집회였고, 2부는 각계 지도자들이 한인이민 역사 소개와 한인의 날 제정 배경 등을 설명했다.
3부에서는 샛별 문화원, 만성사물놀이, 곽은선 무용단, 권희룡 태권도장 등이 공연을 펼쳤고 참가자 전원이 ‘손에 손잡고’ 와 ‘대한민국’을 함께 부르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상규 행사 준비위원장은 “한인업체에 손을 벌리지 않고 교회연합회와 본국 재외동포 재단, 지역 한인회 등으로부터 4만여 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해 했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16일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행사경과 보고 및 강평회를 갖고 내년행사에 보완해야 할 점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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